[지킴]기사증 없었던 무서운 택시기사

HunIT 2017. 2.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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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하는 음슴체 쓸거임 ㅎㅎㅎ나님은 이십대 중반 여성임.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11시가 넘는시간이라 결국 끊겨서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음.


빈차표시등이 안켜진 택시가 앞에 섰고, 나님은 손님이 있는게 아니었나 머뭇거리면서 탔음.기사님은 아무말도 하지않으셨고, 목적지를 말하기에 앞서조수석 유리창쪽 위치에 기사증이 있는지 살폈음.하지만 그자리엔 기사증 없이 뭔가를 뗀 흔적만 있었고, 콘솔박스(두 앞좌석 사이에 있는 보관함)는 청테이프로 칭칭 감겨있었음.


그 순간 뭔가 잘못됬다..하지만 세워달라고 말을 해도 안 세워줄 것 같아서,5m정도 이동하고있을때 문열고 내려버렸음.기사님도 따라내리시더니 대뜸 택시비내놔! 고함치면서 다가오는거임.기본요금 3000원 줘야한다면 줄 준비는 되있는데, 정상적인 분이 아니신 어눌한 말투로..60대후반의 노숙자 행색이신 분이.. 팔이든 어깨든 뭐든 잡으려고 다가오셨고,나님 겁먹고 3~4m간격으로 피하면서 버스정류장을 2바퀴정도 돌았음.."택시비내놔! 경찰에 신고할거야! 가만있어! 두고봐! " 이 말만 되풀이 하셨음.. 


겁먹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거리고 있었는데,,,;계속 위협적으로 쫓아오시길래정류장 바로 뒤에 있는 롯O리O로 도망쳤음. 못들어오게 문을 잡고 있었더니두고봐!!!! 삿대질하면서 잠깐 자리를 뜨더라.  직원분들께 도움을 요청해서 조리실을 지나 관리실로 들어가 의자에 몸을 숨기고 있었음..몇 초안지나서 그 기사님이 매장안에 들어와서 고래고래 난장을 피우셨고...나님은 그사이에 신고하고경찰이 도착할때까지 무서워서 못나왔어.. 그기사님은 온데간데 없는상태이고...경찰조사받고, 부모님 차 타고집에 왔음....하...나에게 이런일이..다친덴 없고 잃어버린건 내 이어폰 이어캡 두개...덕분에 지금 강의를 못듣고있어. ㅎㅎㅎㅎㅎㅎ


그래두 안다치고 돌아와서 얼마나 감사한지몰라. 죽은자는 말이 없다는 생각으로 달려서 그런지.. 경찰에서 CCTV 확인해서 차량번호와 기사 모습을 파악한 후에 기사증없이 운행한 벌금을요청할거라 하더라~! 얘기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댓글





 추가글1

안녕하세요? 글쓰니입니다.

네이트판에 처음 글을 적다보니, 말투에 거슬림을 느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냥 제가 원래 쓰는 말투로 적을게요.



우선 제가 여기 개념없는사람들에다가 글을 올린건..

택시기사님께서 제가 안낸 돈때문에 쫓아오는 단순히 그런 상황이었다면 제가 개념이 없는것이겠지요.

하지만

1.그 택시기사님은 기사증이 없는 불법택시이셨고,

->기사증없는데 그분이 어느회사소속인지 차량은 몇번인지 어떻게 알고 그 사람을 어떻게 믿습니까? 전 제가 제 신변을 보호하지 못할것같아서, 일정속도 이상 되서 자동으로 차문이 잠기기 전에 다칠거 각오하고 뛰어내렸습니다. 

(5m인걸 아는 이유는 한 버스정류장 끝에서 타서 끝에서 내려서 압니다. )


2. 그분은 왜내렸냐는 말도 없이 무작정 돈내놓으라면서 눈에 뵈는거 없는 표정으로 1m 안팎으로 다가오셨고, 놀래서 뒷걸음질치자 쥐잡듯이 잡으러 오셨습니다.

->전 그때 현금없이 카드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카드 주면.. 더 흥분시켰을거라 생각됩니다. 기사님들 기본요금에 카드 주면 열내시는분들 많으셔서요. 게다가 쥐잡듯이 잡으러오시는데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치게 되있을거에요. 현금이면 바닥에라도 두고 오면 되는데 카드면 카드기기에서 긁고 다시 받아서와야되잖습니까... 그게아닌 카드만 주고 와버려도되겠지만, 수중에 돈이 그 카드밖에 없어서 그러기도 뭐한 상황이었습니다.


3.저보고 경찰에 신고하신다길래, "네(제발) 신고하세요" 했더니 신고 안하시고, 그분이 롯데리아에서 큰소리내는 동안 저보고 소리내지말고 숨어있으라고 롯데리아 직원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그와중에 돈을 직원분들께 꿔서라도 드리고 왔어야하나요? 돈을 안드렸다는것은 잘못이지만 그상황에서 카드긁고 나오실분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 분 신원이 밝혀지게되고 돈드릴 수 있게되면 바로 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돈안주고 온건 좀 그렇다> 라고 좋게 말씀하신분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돈 없으면 택시를 타지마라>느니..<가정교육 잘못받은 딸내미를 싸질러낳았다>는 부모님 욕이니.. <별그지같은 년>이라느니.. <혼자 망상하느라 사회생활은 가능하냐>는 글쓰신분들은 글쓰시기전에 한번만 필터를 거치시고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글2

추가글입니다.

많은분들이 글을 써주셨는데 

택시비 안낸거 하나 가지고 물고늘어지시네요.

그분이 택시기사라면 제가 도둑년이겠지요.

여기 네이트판에 택시가족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나봐요.

택시기사 입장에서만 글쓰고 욕쓰고한게 많이보이네요.

그리고 개인택시라 글쓴적없는데 난독증이신분들도 많네요.


제가 호칭대우를 위해서 택시기사님이라 적어드리긴했지만,애초에 그분이 택시기사라는 증거는 없어요.

빈차표시등 안된 택시는 그 표시등을 조작해놓거나(손님 가려받기위해) 손님 다 태우고 교대하러 가는길이거나 일텐데 버스정류장에서 제가 손 뻗지도 않았는데 앞에서 서고,

차 내부는 콘솔박스 청테이프로 감겨있는데 어떤 분 댓글로 고정을 위해 해놓았다고 하는데 애초에 뭐가 고정되어있지도 않았구요.

기사증이 위치가 바뀌어서 조수석 유리창쪽에 붙어있다고 하는데 붙어있지도 않았을뿐더러 스티커며 아무것도 없는 일반차 내부였어요.

아 미터기도 안키셨어요. 차내부만보면 일반차를 탄것과 같았어요. 제가 택시를 몇백번을 탔는데 그날은 타면 안될것을 탄것같았어요.


택시비안내면 절도죄? 영업방해? 그건 그사람 블랙박스로 증거가 있어야할것이고, 5m를 가서서든 1m를 가서 서든 돈은 내야한다고 지식인에서 봤는데 그건 그차가 택시일때 얘기이지요.

택시비핑계로 절 쫒아왔을지 어떻게아나요. 여기서 망상증? 이런사람들 참 많던데 그렇게 말하는 너도 버스든 뭐든 끊겨서 택시탈때 기사증없고 택시기사 아닌것같은 사람 꼭 만나라. 롯데리아든 어디든 도움요청할데 없어서 맞아뒤지든 머리채뽑혀 바닥에 뒹굴든 잡혀 끌려가든지해.


그리고 여기 택시가족분들께서 하나같이 적어놓은 거지같이 택시비 삼처넌 주고오지그랬냐때문에라도 그깟 3천원 더러워서 꽂아주고싶은데 애초에 그 기사인지도 모르는사람이 기사증 똑바로 붙여놨으면 이런일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한마디 더 하면요. 

저는 여기다가 글을 올린이유가 제 저런 상황에 대한 의견들어보려고 올린건데 인신공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한번 판에 글쓰고 다신 안적고 싶어지게요. 그 인신공격하는 사람들 입맛에 맞게 글쓰고싶진않네요. 제마음 헤아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고, 안면없다고 가족아니고 본인일 아니라고 막말쓴 사람들 어디가서 물증은없지만 심증으로 억울한일 당해도 여기다가 글쓰지말고~ 편들어주는 사람도 없이 무작정 당하고만 있으시길 바라며 글마칠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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