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썩은냄새 나는 친구

HunIT 2017. 2. 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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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저랑 친구는 2달전부터 한회사에서 일을하게됫습니다

이거까진 정말좋았죠 타지에서 그래도 친구라도하나있으니 위안은되고 심심하짆않겠다라고


그런데 문제는 이친구냄새 ㅠ

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친구입니다

방학시즌에 같이 알바하면서도 합숙했었구요

그땐 몰랐습니다 이친구가 이렇게 더러울지...


일이 타지다보니 회사에서 숙소를 줬습니다 

저랑 친구 그리고 회사형2명

4명이서 방3개 아파트에서 생활중인데

방2개는 형들이쓰고 저랑 친구는 방1개를 같이씁니다

일을 마치고 아니 이제 친구옆에만 가도 

진짜 온몸에서 썩은냄새가나요....


제일이 땀흘릴일이 있습니다

마스크 방진복 방진화 다 입고하는 일이라 많이움직이고하면 땀이나요 땀나는건 문제가 없는데 이 새- 냄새가....진짜 온몸에서 발냄새같은냄새가나요...

방진복 벗는순간 탈의실이 그냄새로 가득차요...

탈의실이 약 70명넘게 수용가능한사이즈 인데도요...


숙소에 오면 신발벗는순간 썩은내가 숙소전체에 퍼져요.... 진짜 썩은냄새가...음식물쓰래기가 훨씬 향기로울거예요....


자기도 알아요 썩은냄새나는거...그래서 바로 화장실가서 샤워를하긴해요...

근데 이불이며 세탁물이며 다 그냄새가 배겨서 가까이만가도 냄새나고ㅠ


근데 문제는 이샊는 병원을 안가요...

2달동안 몸에 문제있는게 아니냐..

병원을 가보자 발가락 양말을 써봐라 하며 몃개 사주기도했고 병원도 알아보고 이런문제일수도 있을수있다 하며 네ㅡ버 검색까지하며 알아봐줬습니다

근데 이 친구ㄴ이 맨날 대답만 응 응 거리고

원래 이럼ㅋ 이러고 사람기분을 살살 긁어요


하루는 진지하게 말을해봣습니다


이거는 몸에 문제가 있을수있다 정말 진지하게 병원한번가보자 너도 계속 이러면 불편하지않냐

형들도 이친구 냄새를 맡고사니까 데오드란트도 사주고 신발에 넣는 무슨 탈취가루 같은거도 주고

정말 제가 봐도 저포함3명이서 나름 친구를 배려하면서 말을하고 눈치도 주고한거같은데


친구는 제가 저렇게 말해도 폰만지고 폰보며 웃고...

제가 한날은 진짜 말이안통해서 화를 내도

더 열을 돋구더군요..점점 정떨어지고..


제가 어떻게하면 이 새ㄲ가 수치심을 느끼며 병원가볼생각을할까요?


냄새는 자기가 풍기면서 숙소에있는 향초 디퓨져 한번 사본적없습니다..


거실 방 향초 디퓨저 방향제 다 제돈으로 샀습니다..


처음엔 냄새때문에 형들한테 제가 미안해서

향초랑 디퓨저도 드렸는데 이새ㄲ는 그런거 아무것도없어요... 냄새가 나든말든 

지냄새니까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무생각이없는거같아요


진짜 화나서 전 한달전부터 거실에서 생활중이고

그방앞에만가도 냄새나고....


숙소를 나갈수도없는게 숙소는 관리금이며 식비며 다 나와서 돈들일이없어서 계속있고싶은데

이친구ㄴ때문에 나가고싶고


이제 형들도 점점지쳐가는게 보여요...


일마치고 숙소오자마자 향초부터 키는게

형들과 제 일상이됬어요.... 


이 수치심없고 배려심없는친구 어떻게 

조져야 고쳐질까요...?







글솜씨가 없어서 막 이리저리 왔다갔다했는데


진짜 샤워하고 나오면서 이 냄새맡으니 또 빡치네요...


도와주세요 판님들...댓글 그대로 보여주던지 면상에대고 읆던지 하게요!!!





 댓글








 추가글


많은분들이봐주시고 댓글 다 읽어봤어요

자는데 양말 오늘 꼭 입안에 넣어버릴겁니다

병원도 제가 알아봐줬고 습진이면 냄새난대서 약도 하나줬었습니다

그거 한번도 안쓰고 방에 굴러다니구요...

씻는건 한 10분정도되는데 씻고 나오면 그땐안나는데 이불속에서 한 10분뒹굴거리고나면

그때부터 또 나요.. 액취증? 이건 알아보고 친구ㄴ 끌고 병원가볼게요


친구가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돈을 막 못쓰는거 아니냐 라고도 댓글이있던데 친구 가정환경이 좋은편이 아닌건 맞아요 그런데 병원비 3~5만원에 막 벌벌떨고 그럴형편도아니구요

월급도 세후 200좀 넘게 받구요..지 생활비로만 6~70사용합니다..


오늘 형들과 4자대면했습니다...

이때까지 냄새때문에 힘든거 다 말했구요

친구 어머님께도 제가 전화드렸습니다..

너무 심각한거같다고 이친구가 게을러서 그런지

아니면 심각한걸 몰라서 그런지 병원을 죽어도 안간다고 어머님께서 대리고 꼭 병원가기로했습니다


약 안바르고 안먹는거보이면

진짜 이새끼 제가 죽일지도몰라요...

회사에 이야기하는건 좀더 두고보기로햇습니다!



폰이라 오타많을수도있어요



진짜 2달넘게 고생중인데 댓글에 사이다 팩트보고 친구한테 그대로 읇어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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