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시어머님이 가출을 우리집으로 했네요.
좀전에 남편전화받고 개빡쳐서 글씁니다. 시어머님이 아버님과 다투시고 오늘 짐싸서 우리집으로 오셨답니다. 집앞에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비밀번호 대라해서 비밀번호 가르쳐줬다합니다. 물론 이렇게 추운날 어머님한테 비밀번호 가르쳐 드려야죠. 근데 이제 그뒷일은 어떡하나요? 형님네도 있고 시누네도 있는데 왜 하필 우리집인지... 등신같은 남편새끼 또 마마보이 기질나와서 머리아프네요. 15년을 델꼬살아도 이기질은 어찌 변하질 않는지 미치겠어요. 아주버님은 씨알도 안먹힐것이고 시누도 딸이아니라 며느리보다 더 엄마를 멀리하는 스타일~~~ 오로지 이새끼랑 시어머님이랑 둘이 쿵짝쿵짝~~~이참에 이새끼도 짐싸서 내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정말 생머리가 아프네요. 아버님께 전화드렸더니 눈치없이 며느리집 갔다고 미안해 하시고 시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