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피자집의 어이없는 태도

화가나있는채로쓰는글이라 두서없이 쓰는점 죄송합니다

지역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해피홈에서 피자를시켰습니다. 자주먹는편은아니지만 피자를먹을땐 꼭 여기서 시킵니다

항상 불고기피자를 먹는데 오늘따라 고구마피자가 먹고싶어 고구마피자를 시켰습니다

주문은 아버지께서하셨고 옆에서 "고구마피자 라지로 배달해주세요." 하는걸 들었습니다

몇분뒤 피자가왔는데 불고기피자가 왔습니다

환불할생각은아니였고 그냥먹으면 너무 호구같아서 아버지께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저희가 고구마피자를 시켰는데 불고기가 와서요" 했는데

잠시만요 하시더니 주문받으신분한테 전화를 넘겼습니다

근데그분 하시는말씀이

"아닌데요 분명 불고기피자라고 말씀하셨고 항상 불고기피자 드시잖아요"

라고하시는겁니다

그래서 항상불고기피자만먹어서 오늘은 고구마피자를 시켰다고, 그랬더니

계속 아니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뒤 제가 전화를바꿔서 저희아버지가 고구마피자라고하는걸 제가 옆에서 듣고있었는데요, 혹시 잘못들으신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려던찰나

제말을끊고 아니라니까? 지금나랑말장난해? 라고 하시는겁니다

목소리가 어려서 말놓은걸수도있다 생각하고 통화한걸 다시 확인할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봤는데 (배달하는곳은 이런사태를 방지하기위해서 통화녹음을 한다고 들었어요) 그걸어떻게확인하냐고 웃으시더군요

그럼 통화내용이 확인이 안되고 저희는옆에서 들은사람이있는데 그쪽분께서 잘못들을수도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라고했더니

여태배달하면서 잘못들은적이 한번도없다고 하시는겁니다

아버지가다시바꿔서 이야기하는데도

아닌데? 불고기라고했는데? 라는태도를 유지하셨구요

결국 아버지께서 설령저희가 잘못시킨거라도 손님한테 먼저 반말하는건 아니라고 화내시고 더러워서 다신 안시켜먹어하고 끊었습니다. 전화받으신분은 자신이 먼저 반말한것도 모르시는거같더군요 저희가먼저반말했다네요 ㅋㅋㅋㅋ

환불할생각도 없었고 다시배달해달라고 할생각도없었는데

사람말끊기는 다반사고 우린잘못들은거없다고 니네가잘못말한거라고하니 정말 어이가없더라구요 그냥 저희가 잘못들은거같습니다 하면 나중에또시켜먹을게요 피자맛있어요 하고 훈훈히끊을생각이였는데말이죠...

여태꽤많이시켜먹었는데 참 섭섭하네요..

+ 늦었지만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떻게알아냈는지 피자집번호가 벌써 댓글에 달렸더라구요... 정말깜짝놀랐습니다 핸드폰고객센터가서 녹취기록 확인하러 가려고했는데 그럴필요없겠네요 죄책감좀느끼시길 장난전화는 하지말아주시고 널리퍼트려주세요. 장난전화로 신고당하시면 제가너무죄송할것같아요 그러고도 남을것같네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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