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사는 여자입니다
작년 가을 원룸에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더워지기시작하면서부터 창문을 열어놓고 블라인드를 내리고 생활을 하다가
남친이 저희집에 놀ㄹ러온날 창문밖을 어쩌다보니
반대편집 남자가 쳐다보더래요
그냥 저냥 어쩌다 눈이마주쳤던거겟지 하고 넘겼습니다
일주일후 남친이 또 마주치네왜자꾸 밖에볼때마다 마주치냐
약간 깨름칙하기 시작하지만 개의치않았습니다
여동생이오던날 밖을 처다볼때마다 팬티바람의 남자가 처다본다는 똑같은 소리를 하더라구요
저도 신경쓰이고 해서
몇일 지나고 어느날 제가 밖을보다가 맞은편 집을 봤는데 갑자기 그 앞집 남자가 숨습디다?
몰래 들어가는척 다시 보니
버티칼 사이로 머리만 쏙내밀고 보고있더라구요
그림자 져서 다보이는데 안보이는척하면서요
그때부터 소름이 쫙 끼치면서
다음날 집에있는 아이패드로 창밖의 상황좀 보랴고 하는데...
상황을 직면한 순간
그자리에서 아무것도 못하겟더라구요
저녁퇴근후 7:30 부터 해지고 나서 9시까지의 상황인데
동영상도 있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거짓말안하거 10분에한번씩 봅니다
잘안보이는지 방충망까지 걷고 뚫어져라봅니다
집주인에게 바로말해서 집주인이 저희집에와서
창문내다보니 바로 그사람이랑 마주쳤습니다
왜처다보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촬영다해놨다고 난리치니 쏙 숨고 불도끄고 자는척하더라구요
집창문이 작은것도아니고 크고
베란다가아니라 방안이 바로보여서 계속봤다는던데
정말 소름끼칩니다
이글과사진이 문제될시 자삭하겠습니다
문제가되던말던 경찰에 신고를 할까요 이건물에서 지낼수가없을거같은데 이사를 가야겠죠
제발 조언좀구합니다
사진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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