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남친어머니 반대로 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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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30대 중반이고 햇수로 3년정도 만나다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서로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여서 그런지 견디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헤어지게 된 건 전남친의 어머니와 전남친의 태도정도로 해두면 되겠네요.

 

진지하게 교제하였기에 2년정도 되었을 무렵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자 하였고,

 

저희부모님은 편하게 만나는걸 좋아하셔서 저녁먹으며 반주하는식으로 편하게 만났습니다.

 

전남친도 좋아하였고, 화목한 분위기가 부럽다며 얼른 가족이 되고 싶다 했었습니다.

 

그이후로 2번정도 더 보고 저희부모님은 전남친의 인성과 성실함이 좋다하시며 둘이 좋으면 힘들

 

어도 이겨낼수 있다며 진지하게 만나보라 하셨었죠.

 

부모님께서 그렇게 얘기하신건, 저희집은 부모님께서 건물이 있으시고 그집보다 저희집이

 

모자르다고 느끼시진 않은거 같아요. 주변분들도 그렇구요..

 

허나, 전남친의 집안은 홀어머니계신데 그사람이 가장이나 다름없고

 

지금 현재 어머니 아파트를 그사람과 누나2이 같이 갚아나가는데 실상 그사람만 혼자 갚는거

 

같네요. 누나 두분은 결혼하셨지만 일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반반결혼을 하려했습니다.

 

홀어머니셔서 걱정했는데 남친말로는 본인엄마는 사람과 왕래가 없어서 나처럼 살가운 여잘 좋아

 

할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잘해드리고 싶었구요.

 

하지만, 뵙고나서 상황은 달라졌어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강요(전 무교, 전남친 기독교)하며 결혼전에 본인과 같이 1년을 같이

 

다니면서 믿음을 만들자하시고(전남친과는 그부분에 대해서 서로 얘기가 끝난 상황이에요) 그거

 

에 대해 전남친이 서로 얘기가 끝났고 첨보는건데 그런얘기는 좀 아닌거 같다니깐

 

왜 저를 옹호하려 드냐며 아들 뺏긴거 같고 앞으로는 뺏길거 같다고 무조건 반대하셨습니다.

 

남친이 저아니면 안된다고 하니 기독교인 여자를 소개시켜줄테니 그만하라고 무례한 말씀도 서슴

 

치 않으셨기에 전 이상황이 어처구니가 없어 눈물밖에 안나왔습니다.

 

이런대우를 받느니 이자리를 벗어나야겠다싶어 일어나서 가려했으나 남친이 잡았기에  

 

중간에서 힘들어할 남친을 위해서 참고 앉아 버릇없게 먼저 일어난 점은 죄송하다고 했으나,

 

나중에 얘기를 들어본 바 그점을 꼬집으며 예의가 없어서 안되겠다고 하시더군요.

 

저에게 모진말씀을 한건 전혀 기억안나시는건지 남친이 계속 설득해도 안듣고 본인 얘기만 하려하

 

시고 그런 아들이 서운하고 그렇게 변하게 한건 다 저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며 계속 반대하는 상황

 

이였습니다. 

 

4개월을 기다렸지만 똑같았고, 더이상 기다릴수 없기에 이제 그만하자고 했네요.

 

저희부모님 제친구들 이건 아니라고 제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냐고 그만하라고 했지만

 

그사람자체는 내가 앞으로 이런사람을 만날수있을까란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그사람은 어머니를 설득못하고, 제게 매번 미안하다고만 하는게 그시간들이 아깝기만

 

하고 저희 부모님을 보자니 이건 아니다싶어 그만하자고 했네요...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지만 힘이 드네요...그사람에게 연락은 계속 와요...

 

근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처럼 이런 상황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전남친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싫습니다 전남친을 생각하면 안쓰럽고 그러네요.

 

마음 독하게 먹자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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