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밤 꼴딱새고 잠도 못잠 어디에 말도 못하고 미칠상태
어제 카톡이 안됐는데 남편이 거실 쇼파에서 타자를 치면서 계속 실실 웃더라구요? 저녁시간부터 그러고 있길래 원래 묻지도 않는데 남편한테 뭐하냐니까 아 00이랑 카톡하는데 이새끼 웃끼네~
그러길래 뭔소리야? 카톡 지금 전송안되는데? 이제 보내져? 하니까 얼버부리면서 어어 되는거같은데 난? 그러길래 친구한테 이제.카톡되나봐 하고 보냈는데 여전히 안보내짐 기사 확인해보니 복구 안됐다고함 ㅡㅡ
다시 거실나와 카톡 봐봐 안보내지는데 무슨 소리냐 나한테 카톡 보내봐라하니까 있다가 보낸다고함 지금 당장 보내보라고 하니
배아프다 화장실 간다 하길래 뭔가 진짜 알수 없는 촉으류 폰 뺏으니까 지랄 염병을 하면서 내놓으라 소리침
당장 열어라 캥기는거 있냐 내가 폰 들고 있는 순간에도 진동 계속옴 몸싸움하고 폰안보여주는게 더 의심가는 행동이다 뭐다 이혼하네마네 하다 결국 열어줬는데 ㅁㅁ이라고 다른 카톡같은게 있는데 거기에 여자들만 4명있음
내용보니 가관..... 알고보니 채팅으로 알게된 사이고 다들 유부녀
서로 전화번호 이런건 모르고 그어플로 채팅하면서 나중에 만나자는 말들도 있음 그것도 여자 네명과......
영상통화하고 서로 얼굴 이야기도 나누고 하....
이런일을 내가 겪다니 어이가 없고 대판 싸우고 새벽까지 싸움 이어져서 친정와있음 엄마는 대충 눈치 챘지만 대충 얼버무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신뢰를 잃어서 한번 생긴 의심은 계속 될꺼같고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일까요?
카톡 센터 문제로 바람난걸 잡았네요...어이없어서....
추가
주작같다고 광고라고 하신분계셔서 어플이름 가렸어요
저도 주작이였으면 좋겠네요
남편이 보낸 내용들로 봐서는 아직 만나거나 하진않고 만나자 이런말들은 주고 받았더라구요 결혼한지 이제 2년차인데....
하 주변에 뭐라고 말하고 이혼할지도 막막하고 남편은 전화 3통오고 안받으니 여태 연락도 없네요 뻔히 친정와 있는거 알텐데 속터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답답하고 낼 출근하려면 집에 들어가긴해야하는데 그냥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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