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볼 곳이 없어서 방탈이긴 하지만 글 적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동갑내기 대학생 커플이에요.
그리고 몇 달 전에 남자친구와의 아이를 지우게 됐습니다
경각심을 안가진 제 잘못인 걸 압니다.
노콘이 피임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남자친구와 몇 년간 이런 일이 없었기에 그러다 일이 터져버렸습니다.
남자친구와 저 모두 학생이고 둘 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강제로 피임을 안한 것도 아니고 몰래 안에 사정을 하다가 벌어진 일도 아니기 때문에
둘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생각해 낙태비 절반을 요구하는 남자친구를 봤을 때에도 아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데이트비용(밥값, 모텔값, 여행 경비 모두)도 그렇게 했었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정작 낙태 전후로 가는 산부인과비용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얼마가 나왔으니 이 만큼 줘라 - 라고 말하지 못해서 모르는 건지…
갈 때마다 초음파 비용으로 6만원이나 나왔다고 하는데도(아기때문에 간 건 아는 상태) “많이 나왔네ㅠ” 라고만 할 뿐
본인이 제게 너무나 당연스레 요구한 낙태 비용처럼 당연히 주지 않더라고요..
뒤늦게 말하니 전혀 생각치 못했다며 보내주긴 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합니다ㅠ…
남자친구가 연애초반, 데이트 비용과 관련해서
본인은 더치페이가 맞다 배웠고 어떤 연애에서든 그렇게 한다 말했었는데
저 모습을 보니 그냥 본인이 낸 값만 생각하는 거지, 덜 낸 값은 생각하지 않는 거 아닌가 싶고요…
더치페이가 맞는 것 같다 배우고 진짜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내가 말하지 않아도 본인이 눈치껏 줘야했던 거 아닌가 싶고요…
한편으로는 제가 말하지 않았으니 모르는게 당연한가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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