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합니다.
백화점문같은 경우 무겁죠. 예전 누가 문을 애매하게 놓고 가버려 반동으로 다친 적이 있어요. 그뒤 문을 열면 뒤에 누가있나 보고 문을 잡아주죠.
근데 ㅋㅋㅋ정말 생각보다 많은 확률의 사람들이
문을 잡아주면 그냥 자기걸음으로 걸어와선 몸만 쏙 가버려요.
그럼 전
엥 뭐지 시녀된 것 같고... 언제까지 문잡아줘야하는지 모르겠고 ㅋㅋㅋㅋ
저번엔 문잡아주는데 다섯분 일행이 주르르르 들어가버리심ㅋㅋㅋㅋㅋㅋ 동대문을 열어라 게임도 아니고..
상식적으로 사람이 잡아주면 자기가 이어받아 잡는게 당연하지않나요??
몸 쏙 들어가선 토다다닥 가버리면참ㅋㅋㅋ얄밉고요.
저번주에 만난 커플은 남자가 여자 문에 닿을세라 꽉 끌어안고 문을 통과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저랑 남친은 졸지에 그 커플 문 잡아주고여
정말 이해가 안돼서요 왜 그러는거죠?
(전 그때 반동으로 발가락 찍혀서ㅠ 저같은 사람 생길까 걱정되서 잡게됩니다만... 몸만 쏙 나가면 뭔가 얄미워요)
■ 댓글
■ 추가글
엇 톡이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ㅜ저같이 문지기되시다 결국 그냥 문만 여는 분들도 계셨군요..
변명을 해보자면 ㅠ 뒷사람 통과할때까지 활짝은 아닌데, 제가 문열때 힘차게 여는 스타일이라(ㅠ뭔가 문을 제몸보다 넉넉히 열어야 들어가는것같기도하고 어릴때 문조금만 열고 들어오면 죄진것도아닌데 활짝열으래서 버릇이 됐나봐요.)
문여는걸 작게 열어야겠네요;; 제몸만 겨우 나올수있도록 작게 열면 뒷사람 반동도 적어지겠군요! 근데 작게 잡으면 슥하고 몸 기울여서 들어오긴하지만 이제부터 문을 조금씩만 열어야겠네요;;;쓰면서 깨달음
아그리고 애매할땐 놓을까하다가 어떤아주머니가 그대로 오시다가 부딪히시곤 아이구야 하고 신경질내신적이 있어서... 그냥 좀잡아주지뭐하게된것같습니다.
사람들 많을때도 뭐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문들 보면, 한명이 열면 그뒤로 줄줄이 몸쏙쏙 최대한 빨리 몸에 문안닿게 나가는게 보이는데 가끔 와 그렇게 문닿기가 싫나하고 귀엽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외국에서 조금 살다와서, 당연히 문잡아줄줄알고 가다 발가락 찍 ㅠㅠ혀서 혹시나 다른분들 다칠까 버릇된것같네요.
아물론 고맙다라거나 그런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고 한건 전혀 아니에요 바쁘게 길가는데 남한테 고맙다고 할 여유가 있겠나요 내가 잡으니 고마워해야지!! 그런생각은 안해봤어요 ㅋㅋ단지 자기문은 자기가 잡아야지 저는 다치지말라고 배려하는건데 이런 생각이 되다보니 그렇게 된것같습니다.
넵...
오늘도 수고하셨구요 행복한 저녁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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